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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순치기 방법, 애플수박 순지르기 그림

by 하누혀누IT 2024. 5. 28.

목차

    수박 순 치기 방법, 애플수박 순 지르기 그림

    수박은 여름철 대표적인 과일로, 시원한 맛과 풍부한 수분 함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박을 재배하는 과정은 단순히 씨를 뿌리고 물을 주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특히, 수박이 건강하게 자라며 크고 맛있는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서는 '순 치기'라는 중요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순 치기란 수박의 줄기와 잎을 적절히 관리하여 영양분의 효율적인 분배를 도모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수박의 순치기 방법은 크게 기존의 일반 수박 순 치기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애플수박 순 치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방법은 주로 몇 개의 아들줄기만을 남겨두고 관리하는 방식이지만, 애플수박 순 치기는 다수의 열매를 맺기 위해 아들줄기를 최대한 많이 남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박 순치기의 구체적인 방법과 함께, 새로운 애플수박 순 치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수박 재배에 필요한 필수 지식을 습득하고, 더 나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박 순치기란?
    수박 순 치기는 수박이 건강하게 자라며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줄기를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수박의 영양분이 효과적으로 분배되도록 하여 수확량을 최대화하는 중요한 농업 기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박 순치기의 구체적인 방법과 새로운 애플수박 순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존 수박 순치기 방법

    1. 본 잎이 5장 나왔을 때 원줄기 적심
      수박이 자라면서 본 잎이 5장 정도 나왔을 때 원줄기를 적심 하여 수박의 성장을 조절합니다. 이 과정은 주 줄기의 성장을 멈추게 하고, 옆줄기의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2. 아들줄기 중 튼실한 줄기 2개만 키우기
      원줄기에서 자라는 여러 아들줄기 중에서 튼실한 줄기 두 개만 선택하여 키웁니다. 나머지 아들줄기는 제거하여 영양분이 선택된 줄기들에게 집중되도록 합니다.
    3. 아들줄기 15번 이하의 암꽃과 곁순 제거
      아들줄기의 15번째 마디 이하에서 발생하는 암꽃과 곁순(손자줄기)은 모두 제거합니다. 이는 영양분이 낭비되지 않고 필요한 부분에 집중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잎과 수꽃은 따지 않습니다.
    4. 아들줄기 15~20번 암꽃에서 수박 열리기
      아들줄기의 15번째부터 20번째 마디 사이에서 암꽃이 피면, 이곳에서 수박이 달리도록 합니다. 이후에 나오는 암꽃은 모두 제거하여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도록 합니다.
    5. 수박이 열리면 손자줄기의 곁순을 모두 키우기
      수박이 열리면 손자줄기의 곁순을 모두 키워 잎이 많이 달리게 합니다. 이는 수박 한 개당 약 50개의 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애플수박 순 치기 방법

    애플수박은 크기가 작고 다수의 열매를 맺는 특징이 있어, 기존의 수박 순치기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관리합니다. 

    1. 아들순 마디가 적을 때 꽃 제거
      아들순의 마디가 적을 때는 먼저 핀 꽃을 제거하여 영양분의 소모를 줄입니다. 이는 초기에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2. 아들순을 최대한 많이 남기기
      아들순을 가능한 한 많이 남겨 여러 개의 열매가 달리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한 포기에서 30~50개의 수박이 맺히게 됩니다. 다수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아들순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3. 수박이 맺힌 후 순 계속 치기
      수박이 열리면, 계속해서 순을 치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는 열매가 오래 맺히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수박 순치기 후 관리 방법

    순치기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효과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 물 주기: 수박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일정한 간격으로 충분히 물을 줘야 합니다.
    • 비료 주기: 수박이 자라면서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적절한 비료를 주어야 합니다. 비료는 주로 칼륨과 인이 많이 포함된 것이 좋습니다.
    • 병해충 관리: 수박은 다양한 병해충에 취약하므로, 정기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해야 합니다. 친환경적인 방제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수박 병충해 방제 및 약치는 시기

    수박 재배에서 병충해는 큰 문제로 작물의 생육과 수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적절한 방제 및 약제 사용은 필수적입니다. 아래에서는 주요 생리장해와 병충해 방제 대책, 그리고 약제 사용 시기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부름줄기

    • 증상: 덩굴 끝이 손가락 굵기로 굵어지고 털이 발생하며, 줄기 끝에서 암꽃마디까지의 길이가 길어짐.
    • 원인: 거름 과다 사용, 잦은 비로 인한 착과 불량 및 영양생장 과도.
    • 대책: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않고, 충분한 햇빛을 받도록 하며, 증상 발생 직후와 꽃피기 전에 덩굴 고르기(정지)를 실시.

    열 과

    • 증상: 열매가 갈라짐.
    • 원인: 토양수분의 급변 및 저온 후 고온으로 전환.
    • 대책: 토양수분의 급변을 방지하고, 착과 비대기에는 적절한 온도 유지.

    엽고증상

    • 증상: 열매 비대 후기 과실이 달린 마디 근처의 잎에 흑갈색 또는 흰색 반점이 생기며 잎이 마름.
    • 원인: 차막이 접분, 산성 토양(pH 6 이하), 영양 부족.
    • 대책: 퇴비를 많이 주고 깊이갈이를 실시하며, 토양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하여 뿌리 발달 촉진.

    변형과

    • 증상: 열매 모양이 편원형.
    • 원인: 건조, 거름 과다, 석회 부족, 카리 과잉, 개화 시 저온.
    • 대책: 칼슘 흡수를 좋게 하고 개화 시 적절한 온도 유지 및 인공수분 시 꽃가루가 충분히 묻도록 함.

    공동과

    • 증상: 열매 내부에 공간이 생김.
    • 원인: 개화 시 저온, 건조와 고온에서 갑자기 성숙, 동화 양분 불균형.
    • 대책: 개화 및 착과 시 적절한 온도 유지, 동화작용 전류 촉진.

    황대과

    • 증상: 과육 중앙부에 황백색 띠 모양 섬유 형성.
    • 원인: 적산온도 부족, 동화 양분 전류 불충분, 고온건조 시 착과, 석회나 붕소 및 질소 부족.
    • 대책: 질소, 석회, 붕소 부족을 방지하고, 동화작용을 증진하며, 과실이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함.

    육질악변

    • 증상: 종자 주변 과육이 적자색에서 암적색으로 변함.
    • 원인: 과실이 고온과 강한 햇빛에 노출, 양․수분 부족.
    • 대책: 과실이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필요한 잎 수(25~30매)를 확보, 과도한 덩굴 고르기를 지양하고, 충분한 퇴비 사용 및 깊이갈이를 통해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유지.

    역병

    • 증상: 잎, 줄기, 과실에 암녹색의 수침상병반, 지제부 연화 부패, 과실에 암녹색 수침상 원형병반.
    • 원인: 배수 불량한 포장, 연작포장, 질소 과다.
    • 대책: 윤작, 철저한 배수 관리, 높은 이랑 재배, 약제 살포(리도밀, 산도판, 홀펫, 포룸, 앙콜, 코사이드).

    탄저병

    • 증상: 잎, 줄기, 과실에 담황색의 원형 또는 타원형 반점, 갈색, 회갈색, 흑갈색의 동심 윤문 형성.
    • 원인: 잦은 강우, 질소 과비, 과번무, 통풍 불량.
    • 대책: 종자 소독, 질소 과비 지양, 약제 살포(만코지, 고추탄, 안트라콜, 베노밀, 벤레이트, 산도판에이, 아미스타).

    만고병

    • 증상: 잎, 줄기, 과실에 원형, 타원형 갈색 반점, 병반 위 검고 작은 알맹이 발생.
    • 원인: 질소 과비, 통풍 불량, 밀식, 다습, 연작지, 공기 전염.
    • 대책: 정식 시 건전주 정식, 시설 내 환기 개선, 채광 통풍 관리, 약제 방제(베푸란, 더마니, 베노밀, 바이코, 시스텐, 굿 타임, 푸르겐, 트리후민 등).

    균핵병

    • 증상: 주로 과실에 발생, 초기 수침상 검은 병반, 후에 흰색 곰팡이 및 검고 작은 균핵 발생.
    • 원인: 15~20℃의 온도 범위, 토양 내 균핵 전염원, 저온, 일조 부족, 다습.
    • 대책: 시설 내 과습 방지, 태양열 소독, 약제 살포(스미렉스, 유파렌, 베노밀 등).

    흰 가루병

    • 증상: 아래 잎부터 병무늬 발생, 흰 가루 날림.
    • 원인: 하우스는 5월 상순부터 발생, 습도 높을 때 발생 빈번.
    • 대책: 탄저병과 동시 방제 가능.

    갈색점무늬병

    • 증상: 잎에 작은 갈색 반점, 커지면 병반 중앙부 퇴색, 회백색, 주위 겹무늬 형성.
    • 원인: 주간 고온, 야간 적온, 다습 환경.
    • 대책: 적온 관리, 야간 다습 배제, 약제 방제(다코닐, 안트라콜, 다이센임 45 살포).

    바이러스

    • 증상: 잎, 과실 모자이크 증상, 오이 녹반모자이크 바이러스일 경우 과실 내부 변색 및 공동과 발생 가능.
    • 원인: 대부분 진딧물에 의해 전염, 토양, 접촉, 종자 전염.
    • 대책: 하우스에 방충망 설치, 진딧물 방제, 접촉 감염 주의, 방제 약제(코니도, 피리모, 주렁 등 살포).

    뿌리혹선충

    • 증상: 초세 약화, 한낮에 아랫잎 시듦, 뿌리에 혹 발생.
    • 원인: 이병 식물체 반입 금지, 연작.
    • 대책: 윤작, 태양열 소독, 약제 방제(밧사미드, 선충탄 등).

    오이총채벌레

    • 증상: 어린잎 위축, 흰 반점, 개화 불능, 곁순 발생 중지.
    • 대책: 올스타유제, 코니도, 렘페이지 살포.

    아메리카 잎굴파리

    • 증상: 잎 속 터널색 반점, 흰 줄이 생기며 갈색으로 변함.
    • 대책: 파단, 수용제, 오트란, 아시트 수화제 살포.

    결론

    수박 순 치기는 수박이 건강하게 자라며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기존의 수박 순치기 방법과 더불어 애플수박과 같은 새로운 품종의 수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면, 더욱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좋은 수박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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